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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말에 딱 들어맞는 표현을 찾아 노트해 놓고…
  I have studied English for about fifty years on and off since 1967 when I entered the middle school. However I still have a long way to go to reach better English. 그래서 영어 공부를 할 때마다 익숙하지 않거나 나중에 참고가 될 어구를 써놓았는데 어느 날 보니 두 권의 노트가 생겼고 그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이 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영어를 전공한 것도 아니어서 영어책을 만든다는 게 語不成說이라고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한번은 내 영어공부를 정리해 보고도 싶었습니다. 내가 요즘 들어 하는 외국어 공부는 매일 네이버사전에 제공되는 “오늘의 영어회화”를 듣고, 조선경제의 “톡톡톡 생활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를 예문삼아 작문해서 비교해 보며 또한 화·목요일에 조선일보에 게재되는 “윤영희의 New English”를 읽으면서 평소 우리말에 딱 들어맞는 표현을 찾아 공부하고 노트해 놓고 있으며, 월·수·금요일에는 전화영어를 10분씩하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은 것도 있지만 10년 정도를 해보니 요즘 들어서는 조금 귀가 트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와 아울러 영한, 일한대역본의 CD내용을 핸드폰에 옮겨 받아쓰기를 하면서 청취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가끔은 영어로 쓰인 소설책을 읽는데 Perfume이나 Me before you와 같은 소설은 섬세한 내용까지 해득 하기는 어려웠어도 큰 줄거리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권하는 영어책은 한국 작가의 영역본 소설 (Please Look After Mom,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입니다. 왜냐하면 그 소설에서 묘사되는 배경을 알 수 있어 이해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이제 60을 훨씬 넘겼지만 그래도 CNN을 즐길 수 있는 날까지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He who wills success is half way to it. (성공하고자 하는 자는 벌써 반은 성공한 셈이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한글 표현을 위주로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면 “가까워지다”를 찾았을 때 “⇨ 다가오다”가 나오면 “다가오다”에 가서 그에 대한 예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 찾아보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배열하다 보니 이렇게 정리되더군요. 이 책이 영어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독자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김규춘 한국건설관리공사 상근감사 - 태국 AIT 구조공학 석사 - 고려대 토목과 구조공학 박사 - 주일본 한국대사관 건설관 - 한국건설경영협회 상근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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